마토 프리미엄 7시간 전

아나모르포시스 .

일그러진 그림을 거울에 비추면 얼굴이 나타납니다


평면에서는 알아볼 수 없게 길쭉하게 늘어난 그림인데, 그 한가운데 둥근 거울을 세우면 정상적인 형상이 나타나는 작품이 있습니다. ‘아나모르포시스’라는 시각 기법 중 하나예요. 그림을 일부러 왜곡해 놓고 보는 위치나 거울의 형태를 이용해 다시 읽게 합니다. 요즘의 착시 사진처럼 보이지만 17세기 작품에도 이런 실험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림은 종이 위에 고정돼 있는데 보는 방법을 바꾸는 순간 전혀 다른 장면이 보인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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